진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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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5-20 00:00:00
진솔이 잘있었니?
얼굴본지가 꽤나 지나서 이제 또 볼때가 된것 같은데.
수학책은 별도 결재해서 좀 늦을지도 몰라.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도 요동없이 잘 지내니?
너희를 그곳에 보내놓고 엄마들은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한단다.
사실 공부는 너희들 몫이라 어쩔 수 없지만 건강관리 식사 운동 오랜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화하며 견뎌야 하는 인내심과 성적에 대한 조바심으로 지칠까 염려한다.
뭔가 보이지 않으는 미지의 결과물에 힘들어하는 수험생의 심정. 엄마도 많이 경험 해 봤지만 그저 참고 최선을 다하는것 뿐 정답이 없더라. 한번 이라도 더 보고 내 한계에서 한번만 더 풀고 외우고 확인하는 진빠지는 노력.
혁구엄마 만났는데 여전히 혁구는 문제 풀고 채점을 엄마한테 맡긴다는구나.
엄마는 진솔이 채점도 안해주니 뭔가 엄마의 역할을 못해 준 듯한 미안함을 느꼈다.
우리딸 혼자 스스로 꿋꿋하게 잘 해내리라 믿는다. 채점까지 해주는 노력한 엄마는 아이들에게 엄청 큰 기대도 함깨 채점 할탠데.... 우리딸 채점 스스로 하면서 딸도 스스로에게 기대를 버리지 말기를...
그저 매일 너를 생각하며 점점 어린시절의 너를 떠올리며 그리워한다.
이 글을 읽고 진솔이 괜히 센+치해 지지 말고 더욱 굳세게 알겠지?
엄마의 사랑의 마음을 적어본것 뿐이란다.
퐈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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