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안녕^^~
오늘은 약간 흐린날 너희 학원은 어쩜 스산하다 느낄 수 있는 날씨구나. 어제 영풍문고 갔다가 진솔이 재밌게 앍을 수 있는 책이 뭘까 뒤져봤는데 영~~ 모르겠더라.
네가 처한 상황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는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이책은 해외 명문대학교 학생들 인생을 바꾼 책이라고 소문났던데 쪽수 많고 트랜디한면이 있더라. 엄마는 정비석 작가의 소설 삼국지를 추천하고 싶었어. 딱 네 나이에 읽어서 평생 인용하고 울궈먹을 수 있는 나관중의 고전소설이지. 어떤책이 잠깐 머리를 식힐지는 모르겠더라. 엄마는 너무 모범적인 작가를 좋아하는지도 몰라.
강의 샘들 인생책이 무언지 물어보는것도 벙법일 수 있겠다.
좋은책은 뭐든 듣고 바로 읽어버려야 두고두고 계속 생각하지 않는단다.
정복하라 이름난 책들을 ㅎㅎ
여하튼 우리딸 오늘도 최선의 하루가 되고 뿌듯함을 느끼기 바란다.
매운음식 삼가고 물 많이 마셔라

가끔 하늘보고 기지개도 켜야지?
우리딸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