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찐이 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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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00:00:00
울진이 안뇽
지난 22일 금요일에 서울집에 다녀왔네 회사에서 매주 금요일 3시에 서울올라가는 차가 있어서
집도착하니 6시더라구 금철예배에 참석했어 이모이모부혜진언니랑 나랑 같이 예배를 봤는데
현승이도 와서 예배보더라구 흰마스크 쓰고 흰색 티에 신발도 흰색 아디다스신고 아주 깔끔한
이미지라 마스크로 얼굴 가렸는데도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어 예배보면서 힐끔힐끔 쳐다봤네 ㅋㅋ

요즘 진이가 필요한거 없는지 엄마한테 요구를 하지 않아서 뭐 서운한거 있나 걱정되네
먹고싶고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줘 진호오빠도 진이가 필요한걸 이야기 안한다고 걱정하네
필요한거 진아 말해줘 엄마가 뭐든 다 사서 보내줄께 "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잖아"

김천생활도 적응되고 그래도 서울우리집이 젤루 편안하고 넘좋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침일찍 창문열면
새소리가 정겹게 들리고 요즘 담장옆에 핑크색 넝쿨장미가 이쁘게 피었다며 아빠가 꺾어 왔더라구
식탁에 너랑같이 산 물방울 화병에 꽃아놓았는데 넘 이쁘더라구 사진보여줄수 있으면 보내고 싶네

일반 휴가때마다 나오고 싶을텐데 의무휴가 기다리느라고 지쳐있을 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
혜진언니도 진이 휴가나오면 아주 맛난거 꼭 사주고 싶다고 기다리고 있더라구 참고로 언니는 요즘 그오빠라
데이트 하느라고 정신이 없어 매일 만나서 저녁먹고 집에들어와서도 한시간씩 통화하고 얼굴이 아주 만개했더라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지 주변 모든것들이 이쁘고 설레고 가슴벅찬일이겠지

울 진이는 언니보다 더인기 많을거야 황금비율 몸매와 귀엽고 사랑스런 얼굴 많은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줄수
있는 그런아이로 자랄거구 ~~
가족들 모두 진이를 기대하고 있잖아 최고로 잘나갈것 같다구 슬기다은혜진혜선 최고 우월인자로 자랄거라구

이번 수학성적이 너무 많이 오른거 아냐 진이가 한번 한다면 또 하는 얘잖아
진이가 항상 꿈꾸는 세상 머지않았으니까 희망갖고 화이팅 하자구

엄마가 자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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