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예쁜딸 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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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5-25 00:00:00
한이야 잘 지내고있니?
어제는 영화감상날이던데 영화봤어?
무슨 영화 본지 궁금하네
영화를 참 좋아하는 울딸은 공포물만 아니면 다 좋아하겠지?
잠시라도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네가 휴가복귀한지도 벌써 3주차네
이번주 휴가는 나올건기 잔류할건지 결정했어?
나오게 되면 미리알려줘~~
인강은 들어봤어?
계획대로 차근차근해나가면서 어려운점있으면 친구들과 선생님께 도움청하고
아프지않게 건강관리도 잘하면서 지내
잘 먹고 쉬는시간엔 확실하게 잘 쉬어주고 잠도 잘자고
잠이 보약인거 알지?
보약은 밤에 자야 보약이야
낮에도 자는건 앙돼~~~~~~
엊그제 토요일엔 기표엄마아빠랑 해준엄마아빠랑 강화도에서 모여 저녁먹고 놀다가
다음날 갔어~
오랜만에 옛날얘기하고 애들 사진들 보며 즐거운시간 가졌어
너 태어날때 알게된 이웃이라 딱 20년 됐더라
애기때부터 본 이웃이라 이제 성인이 된 아이들 모습에 참 시간이 많이 지난것이 실감나더라
변해버린 애들 모습에 아직 애기때 모습들이 보이는건 참 신기했어
몇년후에 모든식구들 완전체로 한번 모이는 것도 좋을것 같아
니네들도 엿날얘기하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 가질수 있게
엄마아빠들도 니네들도 최선을 다하자

많이 힘들겠지만 긍정의 아이콘 울딸의 힘을 발휘해서
힘든것도 이겨내고 힘이 되는것은 잘 간직하며 화이팅해~~
사랑해 한이야~~~

금방 네 편지가 도착해서 추가로 글 수정한다
인강은 암때나 편하게 들으랜다
들어가보고 로그인 되어있으면 다른거 하면 된다고 편하게 들으래~~~
그리고 휴가는 일욜밤9시까지 갈께~
혹시 시간변동있으면 선생님께 부탁드려 연락해
이제 진짜 바이
늦어서 내일 출력햊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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