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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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00:00:00
채영 ㅎㅇ? 참나 어이가 없어서 저 온 거 열어보자마자 얼마나 황당하던지 엥 언니야가 보내준 사진은 이렇게 안 생겼던 것 같은데..?이러면서 혼자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아? 아니 무슨 중국 짝퉁 스누피같이 생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무슨 스누피가 몇 대 얻어맞은 것 같이 생기고 약간 그 중국 특유의 짝퉁있잖슴 딱 그거임 왕코 스누피......... 진짜 황당 그 자체 교환 안 하고 환불 하려고 그리고 거기 엄청 비싸게 파는 곳이었음 원래 파는 곳에서는 7천2백원 정도 하는데 저기 9천원에 팔드만은 진짜 양애취들임 극대노 하면서 바로 전화 때리니까 5시까지 밖에 영업 안 한대 ㅋ 그래서 카카오톡에 사진이랑 보내서 문의 넣어놨음 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아니지 참나 지금 저거 온 대로 다시 포장해서 넣어놈 ㅎㅎ 철가루 스티커는 사러 가야겠더라 지하상가 감ㄴ 되겟지? 하 정말 이게 뭐람 난 이제 시험이 17일 남았는데 진짜 울고 싶어 흑흑 이제 등교도 일주일 밖에 안 남았어 진짜 실화일까? 서울 강서구는 학교 거의 대부분이 또 개학 일주일 연기 됐대 같은 강서군데 왜 우리 학교는 안 하는거야 ㅠ 이제 언니야 오기까지 삼일 밖에 안 남음 벌써진짜 쩐다 일단 언니야 오면 세탁소 가야함 그리고 음 독서실 간다고? 아 그건 진짜 좀 싫은데 시험이 코앞이라 어쩔 수 없다 독서실도 간다..............아 또 뭐 말하라 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남 뭐였지 생각나면 또 편지 쓸겡^^난 이제 모의고사 풀러 간다........ 채영이 파이팅.... 쓴다 편지 내일도...................아 맞다 기억 남 그 덴탈 마스크 말고 KF94 마스크 있제? 이제 마스크 안 쓰면 대중교통이랑 뱅기 못 탄디 꼭 KF94 마스크 쓰고 와 잊어버릴까봐 미리 말한다 그럼 진짜 ㅂㅇㅂㅇ 삼일 뒤에 봬요 아가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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