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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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00:00:00
혜림아 안녕
오늘 저녁부터 비가 오더니 날씨가 꽤 쌀쌀하구나. 저녁에 잘 #46468 옷을 좀 따뜻한 것으로 입고 자^^
코로나가 여전히 환자들을 만들어 내고 있어서 참 걱정이다. 얼마전에는 개포동쪽 엽기떡복이 조리하는 사람이 확진자가 되어서 배달 시킨 사람들에게 검사 받으라고 문자가 여러번 왔었어.
코로나 관련해서 이제 새로운 세상에서는 want 보다는 like 를 해야한다는 어느 학자의 말이 있었어. Want와Like의 차이는 쉽게 생각하면 원하는 것 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라는 것이지.
여기서 좀더 들어가보면 want는 누구와 비교하여 행복을 추구하려는 경향으로 비교우의를 통한 행복추구가 숨은 뜻으로 아빠는 읽혔어. 즉 나보다 행복해보이는 사람이 무엇을 갖고 있으면 나는 그것을 원하며 얻기위해 노력하고 계속해서 더 나은 것을 가져야만 잠깐의 행복을 갖게 되는거지.
Like 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얻기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가졌을때 좀 더 지속가능한 행복을 갖게 되는거야.
아빠는 예전에 혜림이를 키우면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남들과 비교했었던 것 같아. 그것이 기쁨도 주었고 좌절도 주었지. 이제 아빠는 혜림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갖고 주체적인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갔으면 좋겠어. 요즘의 혜림이를 보면 자아가 확실한 주체적인 학생이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 충분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어.
사람은 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생활 할 수 밖에 없지만 자존감 높은 자아를 가지고 주변에#46468문에 흔들리지 않을때 좀 더 진정한 행복에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
혜림아 겸손하며서 자존감 높은 멋진 사람이 되자. 화이팅

2020년5월26일 혜림이 때문에 자부심이 생기는 아빠가

p.s. 물 필요한지 엄마가 물어본다. 필요하면 편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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