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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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0:00:00
사랑하는 우리 딸~
잠은 잘 잤어? 몸은 괜찮아? 엄마가 어제 급하게 편지를 보내고 나서
여러 가지 생각도 해보고 박광일선생님의 OT들도 다 들어봤어.
엄마의 생각은 혜림이가 김승리샘이 괜찮다면 김승리샘커리를 기본으로 하고(KBS도 좋아)
다른 수업들을 병행하면 좋겠어. 그리고 6평 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혜림이가 국어 기출을 분석하면서 인강과 함께 채워나가면
혜림이가 점점 국어가 늘어가고 실력이 쌓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 거야.
훈련도감도 기출 경험이 누적된 학생이 체계적으로 정립 된다고 하더라.
훈련도감과 독해변수상수는 6평 이후에 생각해보자. 그때 하면 늦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우선은 김승리샘커리와 기출분석을 하면 좋겠어.(조금 있으면 수능완성이 나올거야.)
어떤 날은 국어시험을 못 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혜림이가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직은 완성된 국어공부가 아니라 천천히 쌓고 있는 국어공부이잖아.
꾸준하게 혜림이가 분석하고 또 공부하면 “수능 날에는 자신감 있게 국어시험을 잘
볼 것이라고 엄마는 믿어”^^ 지금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우리 혜림이가
국어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해봐. 자신감이 중요해~ 그리고 혜림이를 가르치셨던
국어선생님들은 혜림이가 국어감각이 있다고 하셨어. 그 선생님들도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신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아실거야.
편안한 마음으로 혜림이가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한다면 정말 좋을 결과 있을거야^^
물은 엄마가 늦게 보내서 미안해. 오늘 배송한다고 하는데 오늘과 내일은
매점에서 물을 구입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 배송이 늦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노트는 오늘 엄마가 택배로 보내줄게. 택배 오면 상자를 물티슈로 닦고 나서
물건 꺼낸 다음에 손도 잘 씻길 바래. 지금 부천 쿠팡에 확진자가 발생해서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예전에 엄마가 보낸 쿠팡택배는 확인해 보았는데 부천은 아니더라.
그래도 요즘은 더 조심 조심해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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