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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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0:00:00
사랑하는 우리 혜림~
오늘도 공부하느라 고생했어. 우리 기특한 혜림이가 열공하는 모습이 상상이 된당^^
오늘 스프링노트를 보냈는데 페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5권정도 종류별로
보냈어. 만약 2권으로 나눌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색만 다른 두 권도 있고
많이 두꺼운 노트도 보냈어. 맘에 안들면 말해주고 더 필요하면 말해줘~
엄마가 혜림이 휴가 나오기 전에 준비해 놓을게. 우체국택배로 보냈는데 보통
오전에 도착하는 것 같아. 내일 점심때는 혜림이가 노트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국어 인강은 어떻게 하기로 결정했어? 선택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혜림이가
맞는 선택을 하리라 믿어^^
우리 뇌는 충분히 반복해서 행동을 입력하면 기억 세포를 만든다고 하더라.
큰 것보다는 작은 걸 자주 해주는 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된대. 작은 것을 하나씩
정확하게 지속적으로 하면 큰일은 저절로 따라오잖아. 혜림이는 잘 할 수 있을거야^^
건강 잘 챙기고 오늘 일찍 잘자~ 내일도 우리 혜림이 힘내자~~~화이팅~~~

“네가 간절히 원한다면 넌 할 수 있어.
하지만 넌 하고 또 하고 또 해야해.
그럼 넌 마침내 할 수 있을 거야.” -인어공주 중에서-

2020.5.27.수요일. 혜림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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