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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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00:00:00
채영 ㅎㅇ? 나임 난 지금 시험이 5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오늘 언니야 꿈을 꿔서 이렇게 편지를 쓴다 진짜 짧게 쓸거삼꿈이니까 비현실적인거 감안하고 보삼 아니 우리가족이 일본으로 여행을 갔었나봐 그래서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는데 배를 타고 오는 중이었어 평화롭게 배 타고 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이상한 배가 언니야 뒷자리에 쾅 박은거임 그래서 언니야가 튕겨나갔는데 내가 언니야 앞에 앉아있었음 그래서 언니야가 튕겨나갈 때 내가 언니야를 콱 잡은거임 그래서 언니야는 살았는데 유리 파편 때문에 언니야가 다친거임 배는 부서졌는데 일단 안전하게 부산에 도착함 ㅋㅋ 그래서 성심병원에 가서 치료하고 집에 옴 이게 다 사실 내가 언니야를 살린다는 예지몽인거임 그러니까 결론은 언니야는 나한테 잘 해여한다 이거임 알겟제 ㅎㅎ 아 그리고 나 과외 받기로 햇삼 영어랑 수학 태어나서 처음으로 과외 받으니까 새롭더라 킥킥 잘 지내고 잇삼?????????? 난 굉장히 잘 지내고 있삼 아니 난 잘 못지내고 있삼 시험이 5일 남았는데 잘 지내고 있을수 있겠삼? ㅠㅠ 시험 다 치고 그 다음날 바로 모의고사 친대 진짜 날짜를 누가 이렇게 똥 같이 잡은 걸까 진짜 화남 언니야는 아직도 묵언 수행을 하고 있겠군 18일 지나면편지도 많이 쓸 수 있남? 언니야 편지 안 와서 삶이 좀 노잼이 됨 그럼 난 또 공부 하러 가보겟삼 ㅠㅠ 박채영 힘내라 힘내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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