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보고싶은 내 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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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20-06-10 00:00:00
수정아 ~
두유. 이불. 엄마가 보낸 택배 모두 다 잘 받은거지????
네가 필요하다면 엄마가 뭐든 챙겨서 보내 줄 수 있어 좋고
두루 잘 챙겨보낸 거 같은데 뭔가 허전하고 빠진 게 없나 궁금하고 그러네 ~
지난주부터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더위로 무덥더니
벌써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장마비가 시작된다는구나.
한동안 비가 안와서 그런지 비 소식이 반갑기도 하고 ^^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텐데
외출시 여전히 마스크는 착용해야하는 이 슬픈 현실.....
참. 키팡 이모 알지?? 인도로 온 식구가 파견 나갔었잖아.
거긴 코로나19 가 엄청 심각해서 3개월정도 집 안에서만 꼼짝 안하고 있다가
한국 전세기 대기 기다리다가 이번 순서가 되서 무사히 입국했어.
인도에서도 3개월전부터 아예 외출을 안했으니
공항 선별소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 비행기 안에서 감염이 있었을 수도 있으니
울산 도착해서도 성안동에 작은 원룸 1개 통채로 빌려서 14일간 자가격리 중이래.
매일 통화만 하고 안부를 묻고 있긴한데
가까이에 이모가 그렇게 와도 가서 만나지도 못하고 14일 자가격리 시간이 무사히 흐르기만
바라고 있는거지.
그래도 인도 집에 있는 것보단 한국에서 있는 지금이 그나마 더 좋다하시더라.
자가격리 시간만 지나면 맘 껏 외출을 할 수는 있으니 ~
그렇게 해외생활을 하고 한국에 돌아오면 느끼는게 우리랑 많이 다른가봐.
정부에서 집 앞에 갖다주는 생필품 받아서 애들이랑 먹고 지낸다고 해서
어제 엄마도 수박이랑 과일 좀 챙겨서 문 앞에 갖다주고
서로 멀리 떨어져서 얼굴만 보고 왔어.
"우리가 살면서 별 경험을 다 한다" 하면서 ~
그래도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외출이 허용되는 한국이 좋다네.
인도는 아예 출입 제한에 걸려 외출 자체가 안되었으니....
참 바이러스가 무섭긴 무섭고 조심스럽고...
또 인도에서 입국허가가 떨어지고 한국에서 전세기를 띄워야 인도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본의 아니게 장시간 한국에서
두유. 이불. 엄마가 보낸 택배 모두 다 잘 받은거지????
네가 필요하다면 엄마가 뭐든 챙겨서 보내 줄 수 있어 좋고
두루 잘 챙겨보낸 거 같은데 뭔가 허전하고 빠진 게 없나 궁금하고 그러네 ~
지난주부터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더위로 무덥더니
벌써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장마비가 시작된다는구나.
한동안 비가 안와서 그런지 비 소식이 반갑기도 하고 ^^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텐데
외출시 여전히 마스크는 착용해야하는 이 슬픈 현실.....
참. 키팡 이모 알지?? 인도로 온 식구가 파견 나갔었잖아.
거긴 코로나19 가 엄청 심각해서 3개월정도 집 안에서만 꼼짝 안하고 있다가
한국 전세기 대기 기다리다가 이번 순서가 되서 무사히 입국했어.
인도에서도 3개월전부터 아예 외출을 안했으니
공항 선별소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 비행기 안에서 감염이 있었을 수도 있으니
울산 도착해서도 성안동에 작은 원룸 1개 통채로 빌려서 14일간 자가격리 중이래.
매일 통화만 하고 안부를 묻고 있긴한데
가까이에 이모가 그렇게 와도 가서 만나지도 못하고 14일 자가격리 시간이 무사히 흐르기만
바라고 있는거지.
그래도 인도 집에 있는 것보단 한국에서 있는 지금이 그나마 더 좋다하시더라.
자가격리 시간만 지나면 맘 껏 외출을 할 수는 있으니 ~
그렇게 해외생활을 하고 한국에 돌아오면 느끼는게 우리랑 많이 다른가봐.
정부에서 집 앞에 갖다주는 생필품 받아서 애들이랑 먹고 지낸다고 해서
어제 엄마도 수박이랑 과일 좀 챙겨서 문 앞에 갖다주고
서로 멀리 떨어져서 얼굴만 보고 왔어.
"우리가 살면서 별 경험을 다 한다" 하면서 ~
그래도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외출이 허용되는 한국이 좋다네.
인도는 아예 출입 제한에 걸려 외출 자체가 안되었으니....
참 바이러스가 무섭긴 무섭고 조심스럽고...
또 인도에서 입국허가가 떨어지고 한국에서 전세기를 띄워야 인도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본의 아니게 장시간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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