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예쁜딸 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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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00:00:00
날씨가 완전 여름날씨야~
많이 더워졌네
거긴 산속이고 냉방도 잘되서 여기보단 덥진 않겠지?
열심히 하고있는 너의 모습을 상상하면 안스럽기도 하지만 기특하고 뿌듯하다
한이 너에게도 위기가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학교를 갔던 애들도 반수를 많이들 하는것 같아
이번 고3들은 아무래도 많이 손해본다 생각하고 아예 재수를 생각하는 애들도 있다하니
조금이라도 먼저 시작한 기숙애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래
그리고 너 오빠가 폰 봤다하니까 열받아서 바로 편지 썼나보더라~
주말도 아니고 아침에 네 소식 받고 한이가 열받았군 했어
치밀하지 못한 네 잘못이지~~
오빠한테 폰 보낸다고 했는데도 그걸 제대로 못 마무리해서리....
사생활 털리고....ㅉㅉ
아니 쿨하다고 생각했어
당당하구나 하고~~~
오빠가 그래도 메너가 완전 빵점은 아니야
너의 남친과의 대화는 모솔 동기로써 배신감과 부러움으로 좀 훑어보지 않았나 싶어
엄마가 한이가 난리라고 했더니 신경안쓴다고 전해달라네~~
다음주 모의고사로 열공할 우리딸 힘내서 차곡차곡 네 실력을 높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래
화이팅이다~~
그다음주 26일날 휴가던데 그날 엄마아빠 골프약속있어서 아침일찍 데릴러가든지 아님 전날 저녁에 가든지 할께~
네가 편한시간 얘기해줘~~
잘지내~~
사랑해 한이야~~~

쿠팡 결제금액 아직 입금 안되어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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