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민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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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00:00:00
민깅아~ 요새 많이 더운데 공부하는라고 고생이 많구나~
양쪽점포에 재난카드 사용하는것 때문에 너무 바빠서 편지를 계속 못보냈어~오늘 주말이라 쉬는데 아침먹고 민깅 보고싶어서 편지를 보낸단다~
기숙사는 덮지 않은지 모르겠구나~ 민주언니는 학원 다니면서 친구들하고 친해져서 자주 저녁을 먹고 들어온단다~
민주가 바빠서 영민이랑 통화하는 시간회수 줄어드니깐 통화하면서 싸우는게 없어~~아빠는 야채 다이어트 하면서 뱃살 많이 빠져서 나보나 더 날씬해졌어~오늘 아침에도 오이 된장에 찍어먹으면서 평평하게 안먹고 들쑥날쑥 먹는다고 계속 잔소리~~아빠는 잔소리쟁이
할머니가 민깅이민주 건강해지라고 용 넣은 약 보내줬는데 할머니가 데워서 먹어야 효과있다고 하는데 보내주면 무선주전자에 데워서 먹을수 있니? 밥 잘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알았지? 민깅이 사랑해~~~

하늘에 떠있는 별도 길가에 피어있는 꽃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별은 별이라서 예쁘고 꽃은 꽃이라서 예쁘다.
당신도 당신이라서 예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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