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주~

작성자
엄마
2020-06-19 00:00:00
훈주야
지금은 목에서 금요일로 가는 새벽이야 엄마가 매번 늦게 편지를 써서 시간 적는게 헷갈리겠어.
오늘도 많이 고단했지? 혹시 또 배아프거나 컨디션 안좋았을까봐 걱정되서..맘고생할까봐..ㅜㅜ
훈주가 열심히 하고 있음 다른건 신경쓰지마. 시험결과도..
신경안쓰고 조급해하지않는게 결과도 더 좋아질거니까..당장 안나와도 수능에 나올거니까 맘편히 훈주 계획대로 하면돼~
지금 1시20분이니 훈주는 자고있겠다. 휴가는 훈주 원하는대로 집으로 올 수있게 해볼게. 아빠랑 대충 의논했는데 다시 연락줄게. 내일도 힘내자~ 엄마가 많이 사랑해~
용돈 10만원 보내뒀어. 먹고싶은거 사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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