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보고싶은 내 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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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00:00:00
수정아 ~

어제 모의고사 보느라 수고 많았어 ^^
옆에 있으면 우리 맛난 거도 같이 먹고 얘기도 하고 ..... 이럴땐 더 많이 아쉽네.
매일 매일 노력하는 너에게 조금이라도 변화되는게 느껴지고
바로바로 점수로 반영되면 좋겠지만 그리 쉬운 시험들이 아니란 걸 우린 잘 알잖아.
그러니깐 너무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았으면 해 ~
그래도 그 시험 보느라 네가 준비하고 긴장하고
시험보고 하는 동안도 너에게는 도움이 되는 시간이였다는 건 확실한 거 같으니깐
별 탈없이 시험 본 것만으로도 엄마는 좋아.
서울. 경기도권 등교 중단된 학교 아이들은 이번 모의고사도 온라인으로 시험을 봤다는구나.
예전에 어디 책에서 본거 같은데
아무리 강한 태풍이라도 그 태풍 속 제일 중심은 고요하다... 는 문구를 본 기억이 있어.
올해는 이래저래 너무 큰 변수들이 많긴 하지만
넌 흔들림없이 그 속에서 고요하게 잘 지내길 바래 ~~~
아래는 네가 궁금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6월 모의고사 관련 뉴스 남길게.

항상 엄마. 아빠가 널 응원하고 있으니 오늘도 화이팅 하자. 사랑해 ~^^

뉴스. -

2020년 6월 18일에 실시된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의 경우 이번 6월 모평은 전체적으로 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됨으로써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화법작문문법 영역은 모두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앞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단 화법작문 영역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학생들은 다소 생소하게 다가온 8 9번 문항에 까다로움을 느꼈을 수 있다.

그 동안 고난도 출제 기조를 보였던 독서 영역은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고 낯선 정보가 과다하게 나열되지도 않았다. 인문 제재에서 유사 화제에 대한 두 개의 글이 묶인 형태가 나온 것이 다소 특이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독해하는 데 까다롭지 않았을 것이다. 문학 영역은 예년과 비슷한 정도의 EBS 연계율을 보였다. 단 고전시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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