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울 아들 교범에게

작성자
허교범엄마
2020-06-19 00:00:00
날씨도 더운데 많이 힘들지. 얼마나 힘들까 미루어 짐작하지만 너도 우리가족이 널 많이 생각하는걸 알아주면 좋겠다.. 우리가족들 모두가 너를 매일 생각한단다. 밥 먹을때나 잠잘때나 운전할때나 일 할때도 항상 너 생각이 나. 나중에 군대보내면 더 그럴것같구나. 미리 걱정하진 말아야지. 울 아들 머리에난 여드름때문에 많이 고생하진 않나 걱정도 되지만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좋은것만 많이 하고 입으로도 좋은 말만 하도록하고 .그래야 좋은일도 더 생기고 따라오더라. 여태살면서 느끼고 또 주변사람을 봐도 부정적이고 매사 불만에 차있고 독불장군인 사람치고 잘 되는 사람은 절대 없더라고. 그러니 우리는 지금처럼 항상 감사하고 남을 배려하면서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타인을 대하는 그런사람들로 살자꾸나. 요즘 엄마직장에 나쁜동료들 때문에 한동안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젠 떨쳐버렸어. 예전에 누군가 그러더라고. 남이 나에게 스트레스를 줘도 내가 받지않으면 된다고. 그러면 그 나쁜 생각들은 그것을 준 당사자에게 도로 돌아가서 그 사람이 불행해진다고. 그리 생각하니 너무 맘이 편해진거야. 엄마 계획한때 까진 무조건 직장다닐거야. 그래서 그런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고싶다^^. 얼마 있으면 울 아들 보겠구나. 그때까지 몸 건강히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짬짬히 하고^^ 엄마아빠는 말로 다 할수없을만큼 너를 많이 많이 사랑해.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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