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 안녕
오늘들어 날씨가 최고 더운날이라고 하네 갈수록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
공부하는데 많이 힘들겠네~~
2주정도 된거 같은데 서울집 올라와보니 옆집 고3남자아이가 런닝입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네~~ 배란다에서 보이는방 문열어놓고 ..
학교수업이 힘드니까 아이들이 수능공부만 전념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네
어차피 현역들 재수 각오하고 공부하는 분위긴거 같아서 옆에서 보는 엄마가
조급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네
열심히 공부할거라 당연한 생각이 들면서도 진이랑 통화하게 되면 일방적인 내생각만
이야기하게되서 미안한 맘 뿐이구~~
딱 6개월도 안남은것 같아서 성적체크하다보면 그대로인거 같아서 "엄마 아빠 맘좀 이해해줘"

휴가 나오는날(6월 25일목저녁 8시 30분 도착) 진호오빠도 학교 수업마치면 6시라 그곳 도착하면 8시 30분
(이모랑 진호오빠가 델러 갈거야) 혜진언니가 일이있어 그날 힘들다고 하네
엄마 아빠도 그것때문에 휴가 낼수도 없는 상황이니까 진이가 양보좀 해줬으면 한다
글구 수강료는 29일 너 데려다주면서 아빠 카드로 결재할거니까 사감쌤한테 말씀드려놓았으니
참고해

날씨도 무덥고 하니 시원한물 많이 먹고 잘이겨내보자

"6개월 다시시작하는 기분으로 하루 한시간 1분 소중히 여기는 진이가 되길
진아 이번에 너가 원하는대학 꼭 들어갈수 있다. 할수있다 하면된다 함 해보자
" 힘들때 주님께서 주신 성구말씀 꼭 읽어보고 1분이라도 기도하면서 나가자 하나님이 우리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꼭 지혜를 주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