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 장마가 오려나 더워지기 시작한다.
기숙학원은 산속에 있어서 눅눅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은우가 휴가오는 기간에는 장마가 시작이라 날씨가 안좋겠구나.
은우는 눈오는 것을 좋아하지 비오는 것은 그닥.

이번에 오면 아빠가 학원까지 태워다줄께
아빠차가 오래되어서(13년 되었음) 눈비가 많이 올 때는 좀 위험해서
이번에 타이어도 갈고 여러가지 정비를 했다.
은우 태워다주려고 ㅎㅎ.

언니는 자전거 사고가 나서 병원응급실에 3시간정도 입원해 있었다.
언니가 잘못한 것은 아니고 횡단보도 신호 잘 지키며 가는 언니를
개인택시가 와서 치었지.

자전거는 박살났는데 언니는 통뼈라 여기저기 타박상만 좀 생겼다.
은우도 항상 차 조심해라.

그리고 집에 올 때는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벗지 말아라.
코로나는 마스크가 최고의 예방책이다.
손 씻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속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는
비말로 코로나가 옮겨지니까 마스크가 필수다.

은우 전북은행통장에 5만원 보낼테니까 집에 올 때 교통비로 써라.

아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