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희에게 어떤 날이었을까?
엄마는 요즘 보고서 작성하는 일 땜에 본연의 업무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단다
바쁜게 좋은 거겠지? 능력있어서 그런거라 혼자 최면을 걸어 보려구 ㅎㅎ 그래야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으니까
민희도 힘든 일 지치는 일이 있으면 자기최면을 걸어 보면 어떨까?
이제 6개월말 견디고 힘내서 공부하면 내가 원하는
대학 꼭 갈 수 있다 이 대학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최상의 조건이 되어줄 수 있고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줄 것이다
어때?
엄마도 도전해야 할 일들이 있어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지만 성공했을때는 명예와 함께 엄마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만들 수 있을것 같아 이쯤이면 포기하면 안 되겠지?
엄마도 민희도 더 힘내보자 우린 잘 할 수 있을꺼야

지난번 민희의 고민은 어떻게 잘 해결되었니?
선생님과 논의해 보았는지 궁금하구나 발전된 얘기가 있으면 답장이든 전화로든 알려주면 좋겠어

그럼 담에 또 편지 쓸께~
오늘도 최선을 다한 민희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