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하는 민희야 그동안 잘지내고 있지 잠은 잘자고 있어 속아픈거는 없지 지난번 답장에서 다시 열공모드로 지내고 있다고 해서 아빠는 다행이다 싶네 우리 민희는 자신의 삶에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믿어 이제는 더위도 좀더 강해지겟지만 적응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야 해. 최근 대학생들이 반수로 돌아서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하네 우리 민희도 조금더 노력해야 할것 같아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힘들 시간이더라도 나중에 좋은일을 생각하면서 조금더 노력해주길 바래 또한 코로나19등 사회가 매우 어수선하지만 학원에 있는 우리 민희가 더 좋은 환경임을 알고 좀더 공부에 매진하길 바래 집에서도 은화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엄마 아빠도 회사 생활 열심히 하고 있어 2주만 지나면 다시 볼수 있으니 볼때까지 열심히 공부하세요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그럼 또 연락할께 사랑한다 우리 이쁜딸 민희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