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작성자
디두맘
2020-07-07 00:00:00
다행이네..몸 붓는다 해서 걱정했다..잘 찾아봐..원인은 있어아마 생리전이라 붓기가 있었을거야..엄마도 체중이 2kg 정도 더붓고그래...이젠 울딸도 나이들어가나부다..벌써부터...
하여간 나이가 젊다고 젊은게 아닌거 알지..본인이 본인의 신체나이를 신경쓰면서 음식도 조심히 가려먹을줄도 알아야한다는거 잊지말구..
어제 엄마는 그을린 사랑이라는 영화를 집에서 봤다.1970년대 레바논사태가 주배경인데 중동에서 벌어지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종교전쟁으로 여자와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받고있는지..하긴 그곳의 남자들도 마찬가지겠지...끊임없이 반복되는 복수의 끝...
아주 감동적이면서 엄마로서 엄청 가슴아픈 영화였지..지수가 담에 오면 보여주고파...무료야.심지어..2011년 프랑스 영화인데 아카데미상 외국영화후보이기까지...
많은 울림이 있었다..
한국에서 살고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지금의 삶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지..
코로나는 여전히 50명내외의 확진자가 속출하고..날이 더워지니 엄마도 마스크쓰고 나가는게 괜히 싫어진다.차라리 집에 있는게 낫지...
혼자임을 오히려 즐기고 외로워말구..외로움도 사치다.ㅋㅋ
외로울새도 없을겨...더위에 열공하느라 고생이 많지만 틈틈히 움직여주구..간식은 아껴가면서 쬐끔씩만 드시게..배고프지 않음 굳이 안먹어도 될듯..그러나 폭식은 안되구..규칙적으로 조끔씩 잘먹구..여름엔 더위안먹게 조심하구...홧팅...
오늘 엄마도 규선이모랑 영랑호 돌았는데 지수 핸펀에 있더 하늘색이더라..핑크와 블루의 환상적인 조화로 영랑호가 빛이 나더만.담에 같이 한바퀴 돌아보자구..
목표에 집중하자..할수있다..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