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보고싶은 내 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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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20-07-17 00:00:00
수정아 ~
생일 축하해 ^^ ㅎ
너의 20번째 생일을 기숙학원에서 보내야해서 엄마가 조금 마음이 안 좋았었는데
고맙게도 빠바에서 멀어도 케#51084 배달해주시고
친구들과 잠시라도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연락주니 엄마가 이 저녁에 왠지 뿌듯하고 흐뭇하네.
역시 우리 수정이 친구들이라 그런지 편지는 너무 감동이고 ^^ 고맙고
혼자 있는 너의 시간들이 그 친구들이랑 함께라 즐거울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갑자기 너에게 편지가 쓰고 싶어 지더라.
지수랑 효경이. 승현이 축하해준 친구들 모두에게 편지로 소식전해줘서 고맙다고 전해줘
너를 잘 보살펴주겠다는 친구 ~ ㅎㅎ 말만 들어도 든든하구나 ^^
학원이라는 제한된 생활과 시간 속에서도 그렇게 너희들 마음을 표현해 줘서
엄마는 친구들한테 많이 고맙고 감사하네 ~
아침에 너랑 통화하고 케#51084 배달 주문하고 나니
케#51084이라도 너에게 전할 수 있어 좋다 생각 했었어.
그러다가 오늘을 그냥 보내는 것보단 할머니 따라 갔었던
청도 운문사 사리암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경이 이모한테 연락해서 운동삼아 같이 사리암에 다녀왔어.
평일이라 너무 한산해서 한참을 걷기도 하고 사리암에 앉아서 절하고 기도도 하고 ~
공기 좋은 곳에서 이모랑 수다도 떨다가 저녁 먹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편지 받고 얼마나 좋은지 ~
엄마도 나름 오늘 하루 수정이 덕분에 뿌듯하게 잘 보낸거 같아 기분 좋아.
수정이가 태어나던 2001년 7월 17일은 초복이였구
초복답게 엄청 더웠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많이 안 덥고 날씨도 좋았네 ~
너의 20번째 생일
장소는 다르지만 우리가 오늘 하루 나름 즐겁고 뿌듯하게 잘 지낼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네.
월요일날 내려올 때 서두르지 말고
지난번 병원 영수증이랑 좀 챙길 것들 잘 챙겨서 조심해서 와 ^^
엄마 아빠가 항상 널 응원하고 있을게. 사랑해 ~
2020. 7. 17. 수정이 스물번째 생일.
생일 축하해 ^^ ㅎ
너의 20번째 생일을 기숙학원에서 보내야해서 엄마가 조금 마음이 안 좋았었는데
고맙게도 빠바에서 멀어도 케#51084 배달해주시고
친구들과 잠시라도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연락주니 엄마가 이 저녁에 왠지 뿌듯하고 흐뭇하네.
역시 우리 수정이 친구들이라 그런지 편지는 너무 감동이고 ^^ 고맙고
혼자 있는 너의 시간들이 그 친구들이랑 함께라 즐거울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갑자기 너에게 편지가 쓰고 싶어 지더라.
지수랑 효경이. 승현이 축하해준 친구들 모두에게 편지로 소식전해줘서 고맙다고 전해줘
너를 잘 보살펴주겠다는 친구 ~ ㅎㅎ 말만 들어도 든든하구나 ^^
학원이라는 제한된 생활과 시간 속에서도 그렇게 너희들 마음을 표현해 줘서
엄마는 친구들한테 많이 고맙고 감사하네 ~
아침에 너랑 통화하고 케#51084 배달 주문하고 나니
케#51084이라도 너에게 전할 수 있어 좋다 생각 했었어.
그러다가 오늘을 그냥 보내는 것보단 할머니 따라 갔었던
청도 운문사 사리암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경이 이모한테 연락해서 운동삼아 같이 사리암에 다녀왔어.
평일이라 너무 한산해서 한참을 걷기도 하고 사리암에 앉아서 절하고 기도도 하고 ~
공기 좋은 곳에서 이모랑 수다도 떨다가 저녁 먹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편지 받고 얼마나 좋은지 ~
엄마도 나름 오늘 하루 수정이 덕분에 뿌듯하게 잘 보낸거 같아 기분 좋아.
수정이가 태어나던 2001년 7월 17일은 초복이였구
초복답게 엄청 더웠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많이 안 덥고 날씨도 좋았네 ~
너의 20번째 생일
장소는 다르지만 우리가 오늘 하루 나름 즐겁고 뿌듯하게 잘 지낼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네.
월요일날 내려올 때 서두르지 말고
지난번 병원 영수증이랑 좀 챙길 것들 잘 챙겨서 조심해서 와 ^^
엄마 아빠가 항상 널 응원하고 있을게. 사랑해 ~
2020. 7. 17. 수정이 스물번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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