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꽁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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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00:00:00
엄마 아빠는 잘 왔지~~목은 또 왜 아파..
이번휴가가 너무 길었나보네..울 꽁 들어간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벌써 집에 오고싶으면 어째..갈수록 더 적응못하는거 같아서 엄마 좀 걱정되네..어제 모평은 잘 봤어?
가족이랑 떨어져 있어서 힘든건 알겠지만 이젠 공부에만 신경써야지..무슨일 있는건 아니지? 마스크 잘쓰고 손도 자주씻고 약도좀 챙겨 먹고..얼마 안 남았어..서운하겠지만 엄마는 울딸이 좀 더 독하게 마음먹고 했으면 좋겠어..너만 생각하고 너의 미래만 생각해 이제 4달뿐이야..더이상의 시간은 없어..새롬 좀더 강해져..힘없는 네 모습에 엄마 맥이풀리잖아..먹는것도 잘 먹어야 기운내서 할수있고 힘들다 생각말고 니 미래를위해 달린다 생각해..울 딸 좀 단단해졌는줄 알았는데 아직 한 참 멀었네..항상 조심하고 집에 올 날만 기다리며 지내지말고..다음달에 아빠 바쁘지않으면 저녁에 데리러갈께..엄마가 한말 서운하게 생각하지말고 엄마가 어떤 의미로 얘기했는지 울딸은 이해하리라 생각해..기운내자 새롬아~~힘없는 니 편지에 엄마가 속상해서 울딸한테 잔소리 좀 했네^^ 엄마 이쁜이 힘내고 커피 떨어질꺼같으면 편지하고 안대는 다음주에오면 보내줄께~ 엄마 울 딸 항상 생각하지만 일부러 편지 더 안하는거야..울 딸이 집생각날까봐..몇달만 더 집중해..여태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꺼라 믿어 우리딸 화이팅엄마 일순위 항상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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