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에게

작성자
인서아빠
2020-07-31 00:00:00
사랑하는아들인서에게.....

아빠도 오늘같은날 같이하지못해
너무아쉽고 맘아프다...

일반케잌으로 보내고 싶었는데
보내기도먹기도 불편해
롤케잌으로 대신한다~~

우리인서가 많이 힘든거같아
맘이아프고신경이쓰이긴 하지만
마지막줄의 내용처럼
더 *멋있는아들이되도록노력하겠다는*
너의말처럼 너도힘들겠지만서로믿고 응원하며좀만더~참고 이겨내자~

이제벌써8월이다 인서야
엇그제12월말에 집을떠나 그곳에서
긴여정을 시작했고 언제시간이갈까
했는데 말이다
8월한달 잘참으면
9월모의고사준비하면서 바쁘게
갈 꺼고
그러고나면 지루할틈도 없이 시간이벌써라며 한숨 쉴께다

그때가서 지난 오늘을 후회하지않게 수능준비마지막 시간들을
즐기며~여유있게 조급하지않게
지난시간들이 하나도 후회없게
지금이순간 참고참고 또참자~

이제 인생에서 재수기간 아주조금 밖에
안남았다

8월한달 잘버텨보자 우리아들인서야~

사랑하고 진심으로 *생일*축하한다

아빠는 너가있어 행복하다

20살인서생일날 아빠로부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