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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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00:00:00
니소식듣고 간만에 엄마도 니걱정없이 잔다..
어제 편지한다는게 하루종일 화분정리하느라 깜빡했네 그려..
간만에 둘이 자는건 어색하지 않았어??부산친구는 이제 맘잡고 온건가..끝까지 둘이 열공해서 좋은결실 있길 바랄뿐이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멎었다..주말에도 많이온다는데..지수오기전에 비가 정리됐음좋겠다.
우리가 놀러가 남이성도 건물지붕만 보이더라..엄청난 비피해로 서울 강원 난리다..
여긴 아파트라 걱정없지만..
지수네 동네도 산사태나 걱정없이 안전하겠지..거긴 그나마 튼튼해보여 엄마가 안심.
온세계가 코로나에 홍수까지..대재앙설이 또 폴폴 얘기나오겠어..ㅋㅋ
상휘는 요즘 니방서 잔단다...문을 꼭잠그고 .누나방은 수면방이래...잠들면 늦게 일어나게된다구..
요즘 엄마는 상휘랑 숨바꼭질중..간수다..죄인아닌 죄인을 감시하고있다..
점점 머리가 커가고 몸이 커가는 자식을 이성적으로 서로 이해시키기란...그게 힘드니까 부모가 되는건가...
오늘 중앙시장에 갯배 스트리트라고 새로운 먹거리촌을 찾아냈지..
크레페가 엄청맛나더라..지수오면 사가든지 데려오려구 찜해놨지...
컨디션관리 잘하구 입술 깨끗이 하구...모기에 뜯기지않도록 조심하자.
아빠랑 지수오면 마시려고 귀한음료를 준비해놨지...ㅋㅋ
만나는 그날까지 조심하구...또 연락하자궁...
영랑호를 돌고왔더니 발바닥 불난다....오늘 시원해서 저녁에 한바퀴 돌았지.지수도 오면 한바퀴돌아보자.마스크 잘 챙겨서...
잘먹고 잘자구...초심을 잃지말구..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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