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주야

작성자
엄마
2020-08-25 00:00:00
훈주야~
지금은 8월25일 저녁이야.
오늘 많이 덥던데 힘들었지? 훈주 머리 아프다고 하는건 어때?
수능이 다가오니까 힘들지? 이제 100일 남았다더라..지난 휴가때 백일주 챙겨줬어야했네 싶더라ㅎㅎ.
훈주 필요하다는 물건들은 바로 사서 학원으로 보냈어.
쿨링 시트는 좀더 큰거 찾던데 접착력이 별로 안좋다고 하던데..평이 신신제약꺼가 제일 좋더라. 일단 다른 종류도 한개 더 보냈어.
보낸거 쓸일이 없음 좋겠다.ㅜㅜ
코로나 넘 심해서 걱정이야. 조금 귀찮고 안에 있다고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 될수 있음 밖에 안나가면 좋겠고..
생각보다 100일 금방가는거 알지?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내자. 100일뒤에 하고싶은거 하는 생각하면서 힘내~
훈주 시험성적은 봤는데 평균하고 비교해도 지난 시험 잘봤네. 너무 기특해. 잘하고 있는거 같아 안심되면서 애쓰느라 아픈가싶어 걱정도 되고..ㅜㅜ
훈주는 멘탈 컨디션 관리도 잘해야하는거 알지? 열심히는 하지만 마음은 조급해하지말고..잘하고있으니..
필요한거나 불편한거 있음 준비해서 보낼테니 얼른 연락하고..
사랑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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