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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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00:00:00
42000보냈다..47000 이 원서비였던거 같은데..하여간 필요한거 있음 얘기하구..
이제부터 시작이야..멘달싸움.
일상의 복귀로부터 누릴 즐거움을 상상하며 최선을 다하거라.
할수있어..
이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집중도있게 공부할시기지..알아서 잘하리라 믿어..
잘지내지 못한다면 이유가있겠지..이유를 넘 깊게 생각말고 너만 잘하면 되..주변이 점점 어수선해질 시기야..이럴때일수록 너의 초심만 생각하렴.
몸에 좋은거 먹어..엄마가 낼 택배좀 보낼께..친구들한테 얻어먹지만 말구.
라면은 가끔씩만 먹구..
나약해지지말구 선생님들 말씀 잘 듣고 새겨라...홧팅하구.
태풍피해는 없겠지..항상 컨디션관리 잘하고..
힘든시기지만 모두가 똑같을껄...이럴때일수록 울딸은 잭팟터트리는 상상을 한다.
전략을 잘짜면선 효율적으로 공부하자...주변에 도움도 좀 받고.혼자 끙끙거리지말구.주변눈치도 보지말구..어자피 거기선 대학가는사람이 승리자다..승리해라..
주변에 흔들리지말구 환경을 지배하는 울딸이 되게나..잘하고 있겠지만.
엄마아빠는 울 지수 행복을 바랄뿐이다.행복한 뇨자가 되시게나.
상휘는 낼 개학.책만 가져오고 2주동안 원격수업..너랑 헤어진날 현금카드잊어버려서 다시 재발급해줬어..혹시 니 짐들속에서 카드나오면 그냥버려..900원밖에 없응께..ㅋㅋ걱정말구.
여기도 소리없는 전쟁..오늘 고성서 군인확진나왔더라..동선공개를 빨랑안해서 여긴 문제야..
마스크전쟁속에서 마스크속으로 미소지으면 열공할 우리딸 힘내구 잘지내라...잘지낼거야..의기소침하지마..그런 너를 보며 기뻐할 사람들도 있어..세상은 잔인하단다.누군가의 슬픔이 누군가의 기쁨이 될수도 있지...시간은 충분하다.홧팅..할수있어..따랑해

누나 상휘다.엄마아빠말로는 누나 지금 시기가 멘탈 마니 흔들릴때라는데 난 누나가 그걸 극복하고 잘이겨내서 이번엔 작년수능때처럼 어두운 표정으로 지내지않을거라고 생각해.흔들이면 안되고 북한이 미사일을 쏘던 속초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든 누나는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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