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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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9 00:00:00
민서야 몸이 안좋다는 소리를 듣고 이렇게 편지를 쓴다. 몸이 안좋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꼭 쉬어가면서 해. 이미 한번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지금 이 시기가 가장 불안할 거야. 이제 9모를 보면 교육청에서 주는 문제는 그것이 끝이니까 그래도 9모가 다는 아니고 9모 잘봤다고 수능때 잘보는것은 무조건 아니고 9모를 못봤다고 수능때 못보는건 아니니까 떨지말고 열심히 지금까지 한것처럼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꺼야. 민서야 화이팅 하고 몸조리 잘하고 추석때 보자. 참고로 9모를 보고 나서 부터는 몸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단단해야되 안그러면 수능때 지장이 갈 수 있어. 꼭 무리하지말고 쉴 때는 푹 쉬면서 해. 그럼 오빠는 이만 글을 줄일께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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