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용아 오늘 모의고사 보느라고 많이 힘들었지? 고생많았어요(토닥토닥) 우리 성용이 지치지 않게 예상한 등급이 나왔으면 좋겠다 혹시라도 그게 아니라면 너무 자책하지않기 엄마아빠도 우리 성용이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까 절대 성용이 스스로에게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정말 시간이 빠르지? 성용이가 진성학원에 입소한게 엊그제 같은데 남은 수능일이 78일이라니.. 성용아 힘들어도 마지막까지 남은 너의 열정을 불살라 마무리 잘 하도록 더 힘을 내자 결승점에 다달아 밝게 웃는 그 날을 상상하면서 말이야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야 똑같은 말 계속 한다고 짜증 낼 수도 있겠지만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고 특히 저녁에 너무 춥게 자면 안된다 혹시 필요한게 있으면 선생님께 바로 도움요청하고 공부도 마찬가지여요 이제부터는 진짜 시간싸움이잖아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말고 바로바로 질문해서 해결하기를..
보고만 있어도 뿌듯한 아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다 잘 될거야 남은 기간동안 성용이 스스로를 믿고 난 잘 할수 있다 네 스스로 다짐을 하면서 잘 버텨보자 엄마아빠가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항상 네 편이면서 너의 든든한 나무가 되줄께 겉으로 표현하는게 많이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우리 성용이를 사랑한다오 알랍(하트 뿅뿅)
성용아 이번 모의고사 결과로 마지막 계획을 잘 짜서 부족한 부분 더욱더 집중하고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것 같다고 불안해하지도 말고 성용이가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것처럼 남은 시간도 잘 관리해서 마침표를 찍는 그 날을 상상하며 화이팅하자~~
식사도 잘 챙겨먹고 스트레칭도 수시로 하고 족저근막염 더 심해지지않게 잘 관리하고 잘 지내다 추석때 얼굴보자 사랑하는 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