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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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00:00:00
가을도 이젠 깊어져서 긴팔을 입지 않으면 춥구나.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 수능을 앞둔 은우에게는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같으면서도
공부만 해야하는 하루하루가 지겹겠구나.

아빠가 코로나로 3행시 지어줄께

코 : 코스모스가 활짝 핀 가을인데도
로 : 로보트처럼 은우는 공부만 하고 있다.
나 : 나중에 수능 끝나고 우리가족 제주도 여행가자.

코로나감염이 100명 이하로 떨어져서 10월12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떨어졌단다.
추석연휴때 확 늘어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방역이 잘되어서 1단계로 됐지.
날이 추워져서 마스크를 잘 쓰니까 코로나는 현상태에서 유지될 듯 하다.

코로나 걱정말라고 큰소리치던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코로나 걸려서 된통 고생하고
백악관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미국이 난리가 났었다.
그리고 북한 김정은은 다시 남북대화를 하려는 제스처를 했는데
이번에는 남북대화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좀 좋은 소식은 n번방의 최초개설자 갓갓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는구나.
우리나라 성범죄가 대부분 벌금형이나 집행유예인데
이번에는 검찰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지 이번 일로 성범죄가 사라졌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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