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찬아 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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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찬아 아빠야
- 2020-10-20 00:00:00
공부에지친 아들에게 보내는 힐링 에세이...
"모죽"이라는 대나무가 있다
이 대나무는 씨를 뿌리고 나서 물을 주고 아무리 정성껏 돌봐도 5년동안 싹이 나지 않는다
그러다 5년이 지난 어느날부터 느닷없이 쑥쑥자라나기 시작한다.
하루에 80cm 씩 거침없이 키가 큰다
30m가 될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저 대나무가 혹시 푹 쓰러져버리진 않을까?
걱정하던 사람들이 모죽의 뿌리를 파보았다
모죽의 뿌리는 사방팔방으로 얽히고 설켜 땅속 깊이 박혀 있었다.
그 길이를 합쳐 보니 무려4km에 이르렀다.
모죽은 5년동안 자라지 않은것이 아니라 땅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치열하게 내공을 다지고 있었던
것이다.
게임하나를 시작해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룰도 제대로 모르고 스킬도 쓸줄 모르니 재미를 느낄 단계가 아닌 것이다.
그래도 꾹 참고 무작정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점점 잘하게 된다.
그러다가 일정 궤도에 올라서면 이제 너무너무 재미있어진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처음 어떤 범위를 공부할땐 모르는 것 투성이다
모든 문제가 낯설고 복잡한 것뿐인데 무슨 수로 재미가 있겠는가?
내가 부족한게 아니라 당연한 거다.
여기까지는 전교1등부터 꼴등까지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 다음부터가 중요하다
"재미없고 지루한 단계"에서 어떤 액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된다.
이기는 사람은 이단계를 견뎌낸다. 지루하고 불편하고 귀찮기는 해도 잘하게 되려면
지금단계에서 고생 좀 해야 한다는 걸 안다.
"지는 사람"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단계가 영원한 줄로 착각한다.
막딱뜨릴 고생보다 훨씬 더 큰것을 상상하며 지레 겁먹는 것이다.
"처음 보는 내용을 한 번 공부하는 단계"에서 경쟁자의 70가 떨어져 나간다.
가장 재미없을 때를 못 버티는 것이다.
한번 본 내용을 두번째 볼때는 처음보다 훨씬 편해진다
처음에 걸렸던 시간의 4분의 1이면 충분히 외울수 있게 된다.
"모죽"이라는 대나무가 있다
이 대나무는 씨를 뿌리고 나서 물을 주고 아무리 정성껏 돌봐도 5년동안 싹이 나지 않는다
그러다 5년이 지난 어느날부터 느닷없이 쑥쑥자라나기 시작한다.
하루에 80cm 씩 거침없이 키가 큰다
30m가 될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저 대나무가 혹시 푹 쓰러져버리진 않을까?
걱정하던 사람들이 모죽의 뿌리를 파보았다
모죽의 뿌리는 사방팔방으로 얽히고 설켜 땅속 깊이 박혀 있었다.
그 길이를 합쳐 보니 무려4km에 이르렀다.
모죽은 5년동안 자라지 않은것이 아니라 땅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치열하게 내공을 다지고 있었던
것이다.
게임하나를 시작해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룰도 제대로 모르고 스킬도 쓸줄 모르니 재미를 느낄 단계가 아닌 것이다.
그래도 꾹 참고 무작정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점점 잘하게 된다.
그러다가 일정 궤도에 올라서면 이제 너무너무 재미있어진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처음 어떤 범위를 공부할땐 모르는 것 투성이다
모든 문제가 낯설고 복잡한 것뿐인데 무슨 수로 재미가 있겠는가?
내가 부족한게 아니라 당연한 거다.
여기까지는 전교1등부터 꼴등까지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 다음부터가 중요하다
"재미없고 지루한 단계"에서 어떤 액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된다.
이기는 사람은 이단계를 견뎌낸다. 지루하고 불편하고 귀찮기는 해도 잘하게 되려면
지금단계에서 고생 좀 해야 한다는 걸 안다.
"지는 사람"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단계가 영원한 줄로 착각한다.
막딱뜨릴 고생보다 훨씬 더 큰것을 상상하며 지레 겁먹는 것이다.
"처음 보는 내용을 한 번 공부하는 단계"에서 경쟁자의 70가 떨어져 나간다.
가장 재미없을 때를 못 버티는 것이다.
한번 본 내용을 두번째 볼때는 처음보다 훨씬 편해진다
처음에 걸렸던 시간의 4분의 1이면 충분히 외울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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