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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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00:00:00
Dear 나현 ♥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 요즘 컨디션은 좀 어때? 아픈 데는 없고?
하루하루 보내면서 나현이 생각에 걱정도 했다가 또 알아서 잘하고 있겠지 하기도하고. 하여튼 엄마 아빠는 매일 나현이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 있단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무슨 말인지 알지?
아빠는 나현이가 결과에 대하여 너무 걱정하거나 초조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까 남은 기간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기 바래. 그 후의 결과는 뭐 하늘의 뜻이지.
2001년 오늘 - 알지 나현아. 따뜻한 미역국은 엄마 아빠 마음속으로 함께 맛있게 끓여 먹었고 성대한(?) 축하는 12월에 하는 것으로 하자꾸나.
아빠 엄마는 이달 25일 경기도 광주로 소고기 먹으러 가기로 했단다.
너도 함께하지 않겠니? 그날 보자♥♥♥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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