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나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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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00:00:00
우리 예쁜이 잘 있니?
요 며칠 날씨가 쌀쌀해지는 구나
거기는 산중이라 더 춥지?
몸은 항상 따뜻하게 양말도 꼭 신고
옷 따뜻하게 입어.
따뜻한 옷은 여유분이 있는지... 옷이 모자라면
이번주에 일요일날 엄마랑 사러 가자.

이제 내일 저녁이면 지나 만나는 날이네.
그동안 편지를 못 보내서 그런지 이번에는 유독 오랫만에
만나는 느낌이야.
집에 있는 동안 맛있는 거 먹고 짧게 나마 푹 쉬고
가야지.

필요한것 리스트 꼭 들고 오고.

그럼 내일 저녁 6-7시 사이에 학원에 도착하도록 할께.
빨리 보고싶다.
- 이 세상에서 지나를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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