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아~
오늘 따라 날씨가 꿀꿀하네. 미세먼지에다 날씨까지 흐리니 내 마음도 흐리다 ㅎㅎ

택배 오늘 부쳤어 그런데 택배사 사정이 좋지 않아 도착하는 시일이 좀 걸리지 싶다. 너두 알고 있을려나 모르겠네 택배아저씨들의 근무조건이 너무 안좋아 자살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그럼에도 기업들은 근무환경 조건을 개선하지는 않고 시민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예를 들면 새벽배송 되도록이면 안시키기 무거운 물건 안 시키기(이부분 좀 찔려..냥이 사료가 넘 무겁잖아...)
택배아저씨에게 감사손편지감사 음료 전달 등의 방법으로. 아저씨들이 기운을 얻는다곤 하지만
전체적인 근무조건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피해는 고스란히 택배기사들과 시민들의 몫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

할머니 대상포진은 오래가네...상처는 아물어가는데 쏘아대는 통증때문에 좀 힘들어하시네..상추따지 말라고 했는디 말 듣지 않으시더니 더 오래가는 듯^^ 대상포진은 수두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걸리는 거래.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하는 것이 대상포진이란다.

오늘아침 밖을 나가보니 연기가 뿌옇게 냄새가 코를 찔러 도대체 아침부터 어느 노인네가 쓰레기를 태우는 거야 하고 분노했더니 범인은 할아버지였어 ㅎㅎ 말을 듣지 않은 두 분 어찌할까~~

짱아가 아무래도 언니를 만만하게 보는 듯 ㅋㅋ 어제는 언니가 바나나를 먹는데 다 먹기도 전에 자기 안준다고 언니에게 덤벼들더라 ㅋㅋ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데 녀석이 언니에게 하는 것 보면 언니가 서운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ㅋㅋ

이외에 다른 소식은 없구~~ 건강 잘 챙기고 잘 견뎌~~사랑한다.소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