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 작성자
- 정서
- 2020-11-16 00:00:00
하위 방금 편지 쓰러 들어왔는데 아빠 뭐고 1일 3편지 쓰고 계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서 아빠 보고 아주 깜짝 놀랏삼^__^ 2주하고 3일 남았네 아까 언니야랑 전화 끊고 3교시 하다가 앗 이거 말해야하는데 한거 있어서 3교시 끝나는 쉬는 시간에 전화 하려고 했는데 뭔 내용이었는지 까먹어서 전화 안 했음 아니 들어봐 내가 11일부터 시험이걸랑 근데 언니야가 3일날 수능이잖아? 그럼 내 시험 8일전인데 언니야 데리러 나도 같이 가고 싶어 자 1번 걍 따라간다 2번 책을 들고 따라간다 3번 따라간다 몇 번이 좋을까? 하루 공부 안 해도 될만큼 열심히 하고 따라가면 되겠지? 언니야도 그렇게 생각하지? 나두 그렇게 생각함 아니 내가 어제 목도리 주문 했는데 그럼 상식적으로 오늘 배송 시작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진짜 어이없네 어제 용궁사 가서 오뎅을 먹었는데 이제 별로 맛이 없더라 그리고 오늘 밴드부 공연을 봤는데 너무 재밌었어 이게 내가 상상하던 고등학교지 ㅡㅡ 스케일이 중학교랑 다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그리고 오늘 체육 배구 수행을 했거든? 그 공 튕기는거 있잖아 팔 펴서 여튼 그거 연습할 때는 최대가 7개였거든? 근데 딱 수행 하니까 14개나 했음 근데 만점은 26개임 ㅎㅎ 머 어쨋든 내가 만족하면 된거 아니냐거 나 완전 못 했어서 애들이 나 나갈 때 막 웃었는데 14개 할 때 애들이 엄청 놀랐었삼 ㅎㅎ 아 진짜 너무 잘해 박정서 ㅋ 아니 그리고 오늘 석식 시간에 학교 앞에 있는 대저 촌국수에 가서 해물 칼국수 4500원짜리를 먹었는데 진짜 와 진짜 태어나서 먹은 칼국수 중에 제일 맛 없었음 바지락 2개 들어가있는데 해물 이름 붙인것도 웃기고 국물도 끈적끈적하고 먹다가 토할 뻔 했삼 아 진짜 토요일에 언니야가 연어 먹고 싶다고 해서 나도 갑자기 연어 먹고 싶잖삼 아직 2주 3일이나 남았는데 어떡할거임 이게 다 언니야 때문이다 하 진짜 오늘 따라 야자하기가 왤케 싫지 아 맞다 갖자기 웃긴거 생각남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를 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