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물든 화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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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00:00:00
출근 길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이 흐린 하늘과 잘 어울리는 아침이다.
어젠 울 은우가 바쁘고 아파서 폰도 잃어버리고 일진이 안젛은 날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도 마음의 동요없이 기숙사 안착해서 한 숨 잤다니 울 은우도 갑멘탈이 되었나 보다.
이제 며칠 안남았구나.
스트레스가 말도 못하게 많겠지만 평삼심 유지하고 일과 흐트러지지않게 잘 관리하거라.
저녁에 일찍 자는 습관 들이고. 집에 오면 너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수능날 잠 덜 깬채 셤보게 될까 걱정이다.
도시락에 이름 쓰고....

니 폰은 찾은 거 같다.
빠가 어젯밤에 니 폰 주운 택배기사랑 컨택해서 오늘 받기로 했나봐. 걱정말고 하루하루 스케줄 관리 잘하거라~
사랑해~~~♡♡♡♡♡♡

마 씀
11월 1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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