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ㅇ

작성자
1
2020-11-19 00:00:00
ㅎㅇ 아빤 줄 알았제 사실 나임 아빠 오늘 약속 있어서 편지 못 쓰니까 내가 아빠인 척하면서 편지 쓰라면서 숙제라나 뭐라나 하고 약속 갔음 그러면서 협박까지 하고 갔삼 ㅠㅠ 막 아빠 술 취해서 들어왔는데 편지 안 썼으면 내일 학교 못 갈 줄 알아라면서 아빠 취했을 때 저번에 봤제? 니 진짜 학교 못 간디 이렇게 햇삼 ㅠㅠ 진짜 이래도 되는거가 참나 오늘 모고를 쳤는데 국어는 또 3등급이더라 아니 이번에 문법에서 많이 틀리고 고전시가에서 많이 틀렸삼 하 진짜 화난다 그래도 영어는 등급 올렸삼 이번에 3등급 됐삼 아니 딱 영어 듣기 칠 때 비가 엄청엄청엄청 제일 많이 오는거야 그래서 바람 소리랑 빗소리랑 창문 흔들거리는 소리랑 난리가 나서 집중이 잘 안 됐지만 듣기에서 1개 밖에 안 틀림 아니 그리고 빈칸 빼놓고 35번인가 거기부터 풀었는데 시계를 보니까 20분? 남은거임 그래서 오 좀 괜찮네 하고 계속 풀었는데 그 요약문 문제 풀 때보니까 10분 남은거야 난 아직 빈칸 안 풀었는데 그래서 40~45번 호다닥 풀고 빈칸 푸는데 5분 남아서 4문제 다 찍었는데 그래도 4문제 중에 2문제 맞췄삼 아니 그리고 수학 언니야가 19번이랑 20번 중에 답 3번 있다고 했잖슴 그래서 19번에 3번 하고 20번에 다른 번호 했다가 둘 다 틀리면 진짜 화날 것 같아서 화끈하게 둘 다 3번으로 찍었거든? 근데 놀랍게도 둘 다 3번이 아니었삼 ^^ 그래도 괜찮삼 이번에 좀 잘 찍었거든 ㅎㅎ 아니 수학 내가 서술형 찍은 거 중에 17살이니까 17로 찍어야징 ㅎㅎ 하고 17로 찍은게 있는데 그 문제에서 2문제 앞에 있는 문제 답이 17이었음 ㅋ 진짜 화나더라 ㅎㅎ 여튼 그래도 이번에 9모보다 더 잘쳤으니까 만족함 난 진짜 천잰가봄 수능때 올1등급 나오면 어떡하지 서울대 가야하나 하 아 맞다 아니 갑자기 학교에서 편지지를 주면서 자기 반 번호랑 같은 3학년 선배한테 수능 응원 편지 쓰세용~ 하는거삼 그래서 완전 띠용 해가지고 혼자 아니 친언니도 수능 치는 마당에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