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야~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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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00:00:00
우리 예쁜이
만19세 생일 축하해~~

19년전 아산병원에서 엄마랑 첫대면 했을때
얼굴은 갸르스름 뺨은 볼그레 하고 머리카락은
윤이 나고 가지런한 그 얼굴이
엄마는 지금도 생생하단다.

19년 동안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집에 있었으면 미역국 먹고 케#51084 촛불 불고 다 같이
축하 해 줬을텐데
그 기쁨은 수능 시험 후로 일단 미루기로 하고.

5일 남은 수능때 까지 마무리 잘 하고
몸 건강을 잘 유지 하기만 바랄께.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라.
우리 지나가 이세상에 태어난 기쁜 날이니.

그럼 추운 날씨에 몸 따뜻하게 옷 입고.
사랑해~~

- 이 세상에서 우리 지나를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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