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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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00:00:00
지나야~
밤에 잘 잤니?

엄마가 말한데로 수능 시간에 맞춰 일어 나고 있어?
일찍 일어나는 시간 만큼 밤에는 조금 일찍 자고.

수능을 바로 지금 이순간 친다고 해도 걱정하거나 긴장 하지 말고
그냥 평소 페이스 대로 담담하게 치루면 된단다.

비상약 포함 준비물 잘 챙기고 특히 모의고사 때 먹었던 두통약
잊지 말고.

오늘 내일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마음 편히 지내라.

수능 성적이 혹시 못 나올까 걱정 하지 말고
(엄마가 말했지? 수능이 끝난다고 인생의 성적표가 결정되는 것 아니고
수능 점수 보다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물론 우리 예쁜이가 1년간 노력한 만큼 작년 보다는 훨씬 잘 나올거야.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 알지?

마음 편안 하게 모의 고사 치듯이 치면 된단다.
몸 과 머리 컨디션만 잘 유지 하면 되.

수면 시간 잘 유지 하고 마음 편히 가지고.

그럼 오늘도 화이팅~

-우리 지나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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