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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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00:00:00
우리 예쁜이~
잘 잤니?

이제 하루 남았구나.
준비물 미리 챙겨 놨지?

특히 시험전 먹는 두통약 잊지 말고 다른 비상약
부루펜 복통약 지사제 등과 함께 가방에 미리 넣어놔.

수험표 주민등록증 시계 마스크 여분 도시락 물 다
잘 챙기고.

오늘은 너무 무리 하지 말고 대충 암기 과목 중 공부하고
싶은것 훑어 보고.
오늘은 잘 먹고 밤에 늘 잠드는 시간에 푹 자야해.
내일 아침 맑은 정신으로 시험치루도록

내일 시험 끝나고 시험장 앞에서 만나던지 혹시 학원에서
애들 진덕학원 까지 데려다 주는 거면
진덕학원에서 엄마 아빠가 기다리고 있을께
( 이건 엄마가 학원에 물어볼께)

다 잘될거야. 마음 편하게 모의 고사 치듯이 시험 치면되.
아는 것만 실수 하지 말고..

그 동안 열심히 한 만큼 내일 좋은 결과가 나올거야.

1년간 애쓰고 고생했다
엄마가 옆에 있으면 꼭 안아주고 싶구나.

그럼 내일 시험 끝나고 만나자. 사랑한다~

- 이 세상에서 우리 지나를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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