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

작성자
엄마
2021-01-21 00:00:00
네가 학원에 들어간지 벌써 나흘이 지났다. 그동안 하지 않던 생활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고 피곤할것 같아서 걱정이야 그래도 엄마는 네가 잘 적응하고 있을거라고 믿고 있어.
보내달라는 문제집들 챙겨서 보냈는데 책은 뭘 골라 보낼지 모르겠어서 엄마 마음대로 골랐네. 참 문제집 넣어서 보낸 트렁크는 큰 트렁크에 들어가면 그 속에다 넣어서 정리해 봐
레오는 설사하는게 안 멈춰서 병원에 다녀왔어 장염이라 약 먹자해서 3일치 항생제랑 지사제 다 먹었는데 오늘치 응가는 아직 안해서 탈난게 가라앉은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어제까지는 설사했거든...
재인이는 여전히 밥 잘 먹고 간식 잘 먹고 있고 엄마랑 아빠도 김산이 그리워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
밥 잘 먹고 푹 잘 자고 엄마가 또 편지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