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표야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이제 좀 적응 했으려나
너 없는 동안 엄마는 다이어트랑 일본어 공부 하기로 했고 누나는 시험준비 빡공하기로 했어 ㅋㅋ 아빠는 술 줄이기로.. 너의 고통을 함께 할게 ㅋㅋ
시간표 보니까 정말 빡빡한 스케줄이구나 .. ㅎㅎ 그런데 누나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그렇게 살았었단다.. 나 고등학교 때 일과표랑 똑같네ㅋ
모르는 거 있으면 선생님들한테 질문 많이 많이 하고~~ 팁 같은 것도 많이 얻어와서 너의 앞날에 도움이 되길
너는 느리고 답답할 때가 있지만 예민하지 않고 침착한 게 장점인것 같아 ㅎㅎ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도 그렇고
그러니까 이런 너의 장점을 살려서 집중력을 발휘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시험볼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ㅎㅎ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이번 방학을 계기로 열심히 해서 2학년 때는 작년보다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이제 예비 고3 이니까~~ 화이팅
힘들거나 곤란한 일 있으면 교무실에 꼭 말씀드려서 우리한테 말해 알겠지?? 언제나 응원할게 ^^ 영양제는 잘 챙겨먹고 있지? 그럼 나중에 웃는얼굴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