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눈뜨면 먼저 생각해

작성자
건우맘
2021-01-23 00:00:00
오늘 아침에도 잘일어났나 아침은 먹었나 하고 생각한다.
6시 기상이 쉽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잘하고 있겠지 하고 믿는 구석은 있다.
너가하고 싶은 거 있으면 묵묵히 실행하는 성격이 있거든.
대구는 비가 좀 오면서 공기에 수분이 있어서 가라 앉아 있다.
엄마가 건우 기숙학원에 보내고 반성했다.
건우가 필요한게 있었는데 엄마가 몰랐나....그리고 좀더 편하게 공부하도록 해줄껄 하고...
이제 기숙학원에 있다보면 생각도 많아지고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있을거야.
조금 더 단단한 건우가 되도록 엄마는 바래
엄마도 좀더 현멍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께.
형도 오늘 펀입 면접 갔다 왔다.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더라.
조금 놀랐다.대견하기도 하고. 지하철 타고 갔다온다고 해서 또 한번 대견했다. 데려다 준다고 했거든.
이제 아들들이 커가나봐. 너도 형도.
아빠는 엄마한테 삐져서 입이 옷걸이처럼 나왔다.
화해해야지....
이제 봄이오려는지 비도 내리고 있고 추운 겨울이 얼마 안남았나부다.
용기 있는자만이 희망을 가질수 있다는 말이 문득 떠오르네.
잘지내고 사랑한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건우는 아빠와 엄마의 아들이다.
건우를 사랑하는 아빠 형과 엄마늘 대표해서 엄마가 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