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기호야 :)
입소한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구만
첫 일주일은 어땠을까낭
물품 보낸거는 잘 받았나 모르것넹
소지품같은 잘 챙기구 또 필요한거 있으면 걱정말구 아무때나 신청서 작성해
특히 책이나 생활에 필요한거는 걱정말고 바로바로 신청해
마스크는 다 쓰기전에 5개정도 남았을때 말해줘 바로 보내줄게
마스크 아끼지말구 불편하면 바로 새거 쓰구 그래 알겠지?
그래도 우체국이 집 근처라서 을매나 다행이냐 ㅋㅋㅋ
그나저나 밥은 입에 좀 맞냥? 화장실 가는거는 어떤가 궁금하네
엄빠도 그거 제일 걱정하신다ㅠ
누나도 기호 입소하고 같은 시간표로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있다
기호도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엄마 아빠두 잘 계신다요
니 방은 아빠가 서재처럼 사용하고 계신다 ㅋㅋㅋ 책도 읽으시고 컴터도 하시구
우리는 설연휴에는 볼 수 있겠네~ 먹고 싶은거 많이 생각해놔랏
지내는 동안 아프지말구 잘 먹구 잘 싸구 잘 자구
아빠 엄마 누나는 걱정 하나도 안해 잘할거라고 믿는다
화이팅이다 그럼 이만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