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영아~이제 너 기숙학원간지 일주일이자났구나
한달은된거같아~화성은 오늘 날이따뜻한지 눈대신 비가내리고잇어
아빠는 평택으로발령나서 요즘많이바쁘고 퇴근시간도늦단다.
치영이형아는 영어공부.물리공부 열심히하고잇어.
너오면 도움많이준다고 열심히공부중이야.너한테편지쓰라햇더니 많이부끄러운가봐.
엄마는 팔이안좋아서 요즘병원치료받고잇어.심한건아니구 쉴때 치료받으려고 병원열심히다니고잇어..우린다잘지내고잇단다.중영이도잘버티고잇지?아침잠이많아서 일찍일어나는거힘들텐데 엄마가맘이아프고 걱정도된단다.
그래도 열심히하고잇을거라 믿고 엄마아빠는 늘 우리중영이응원하고잇는거알지? 엄마가보낸 택배 잘받앗는지도 궁금하네.슬리퍼는삼선빼고 에버래스트슬리퍼만 보냇어.혹시필요한거잇음얼른말해~~알앗지? 퇴소하느날 맛잇는밥먹으려고 예약도해놧단다.힘들고 고생스럽겟지만 그래도 그곳에 있는동안 많이배우고 귀중한 시간만들어가는 현명한 중영이가 됏으면 하는게 엄마바램이야.힘들땐 늘맘속으로 기도하고 이곳으로 인도하신이유가 중영이를 위한 주님의뜻이며 하나님의선하신 계획임을 믿고 인내하길바란다 또편지할게~
싸랑해 우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