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아

작성자
엄마가
2021-01-26 00:00:00
아침부터 비가 온다.
하루종일 건물안에서 지내다보면 답답하고 스트레스도 받을거야
가끔 창문을 열어 맑은 공기도 마시고 하늘위 구름도 보고 니가 좋아하는 노을 보고 도로위 세상들도 보는 여유를 가지면 조금은 편안해지지 않을가....ㅎㅎ
겨울인데 눈은 오지않고 비가오니 아쉽다.
며칠전 밤에 너랑 눈사람 만들며 놀았던 때가 생각난다.
보건이 키만큼 큰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쪼구려앉아 땀을 흘리며 눈을 뭉쳤던 때 참 좋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4덩어리 만들어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고 해결하는 모습은 언제나 멋져
밥 잘먹고 잘 자고 공부는 보건이가 알아서 잘 할거닌깐 걱정없고...
복단지 사랑해.
노력한 만큼 잘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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