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엄마
2021-01-30 00:00:00
동휘야~
잘 지내고 있지?
이제 입소한지 2주가 다 되어가네...아픈데는 없어?
학원 생활에 적응은 됐니? 엄마도 아빠도 혜민이도 아직 너의 빈자리가 간간히 느껴지는것 빼곤 똑같은 일상을 살고있당..
너 어떻게 지내는지 학원에서 알려주면 좋으련만 아직 아무연락도 없고 간간히 성적만 올라오네...ㅎㅎ
그거보면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하고 있을지 알것 같아서 안쓰럽고 대견해~~첫마음 딱 잊지말고 ...아프지말고...다치지말고항상 조심조심...
무슨일 있음 꼭 선생님께 얘기하고..알았지?

참 신검받으라고 쪽지 왔더라.미리 접수해야 한다는데 3월~6월 학원 휴가일정 미리 알 수 있는지 물어봐...너 이번에 나오면 접수해야해서...미리 접수 안하면 병무청에서 무작위로 날짜 정한다고 하더라고...

2월10일 9시에 보자. 그때까지 또 화이팅
폰이 없으니까 나오지 말고 도착하면 엄마가 데스크에 말하면 그때 내려와~
사랑한다~우리 구리구리 동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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