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울아들

작성자
재훈맘
2021-02-01 00:00:00
너무나도 보고싶은 아들아
있을땐 몰라던 아들에 소중함을 한층 더 깊게 느끼는 밤이구나
널 내 품에서 한번도 떠나보내지 못했던 지난날과 지금까지도 널 놓치 못하고 애태우는 엄마가 하루하루가 힘이 나질않아.
걱정반 슬픔반 그리움반.....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나는 울아들 너무도 보고싶다
힘든 줄 알면서도 선택해서 떠난 아들
올 한해 엄마와 함께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자구나.
아빠는 너무나도 아들이 보고싶어 매일 엄마를 안고 아들이 보고 싶다고 징징거려
은비 또한 일주일 지나니 오빠가 보고 싶다고 언제 오냐고 몇번을 물어보더라
항상 가족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하루하루 알차고 후회없이 보내렴.
문득문득 길을 가다가도 일을 하다가도 집에 와서도 생각나는 아들 엄마가 아들 상상병에 매일밤 울고 있어
아들이 생각나서 편지를 되도록이면 안쓰려고 했는데
명절에 휴가 나온다고 해서
P.s 10일 다경이 이모가 학원으로 데리러 간다고 했어
학원에서 이모 기다려. 핸드폰은 아빠가 휴가 나오면서 쓰도록 해 놀거니까 걱정말고
명절이라 차편도 없고 하니 이모랑 같이 내려와
그때까지 아들 엄마 생각 많이 하고 잘 생활하도록
이만 끝~~~~~~~~~
오늘도 홧팅.내일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