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이에게

작성자
엄마
2021-02-07 00:00:00
아빠가
보고싶은 아들 3-4일 후면 볼 수 있겠네
아빠는 몹시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
엄마한테 편지쓰는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이제 쓰는거야
잘 지내고 있지?
항상 건강이 최고니까 관리잘하고 너무 무리하지 마라.
입소한지 3주짼데 보고싶은 마음은 3년같구나
지나고보면 잠깐이니 잘견디고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하고
친구들이랑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잘지내고.
항상배려하고 착한행동하는 아들이 자랑스럽단다
세상은 착한사람이 성공한다는 대원칙은 변함없으니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고 설때보자 아빠가

솔이가
안녕 난 잘 지내
요즘 창이랑 잘 놀고 있어
창이는 오빠 없는거 잘 모르더라 역시 개야
그래도 가끔 오빠방에 심심하면 올라가더라
두번 들켰어 창이 완전 많이 컸어 지금은 11키로나가
엄마는 56키로야 오빠 없는동안 삼키로 쪘어
그만큼 잘 지내고 있는거니까 공부나 열심히 해
나는 편지 한번도 못받았는데 오빠는 편지 짱 많이 받네ㅋㅋㅋ
안녕 화이팅

엄마가
사랑하는 아들 아들의 부재의 크게 느껴진다 빨리 얼굴봤으면 좋겠다 수욜날 엄마가 솔이랑 델러 갈게 공부는 잘되니? 잘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엄마 며칠전에 방송인 김미경이랑 유튜브라이브 생방송찍었다 대박이쥐 7000명 동시접속 엄마가 오면 보여줄게
사랑하는 아들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며칠있다 보자 왕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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