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

작성자
엄마가~~~
2021-02-22 00:00:00
오늘은 날이 따뜻하네. 출근길에 땀이나네. 반바지는 잘 맞는지? 젤 큰거 보낸건데. 잘지내지? 엄마는 눈 수술해서 요즘 한참 불편하게 보내는중이야. 생각만큼 눈이 편하지가 않아 먼곳은 안경써야할듯해. 요즘은 눈 보호해야한다고 해서 안경쓰고 다니니깐 안경에 습기차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
불편하고 잃어봐야 아나봐. ㅠ.ㅠ
엄마는 너무 무섭고 힘들었는데 외할머니 전화오셔셔 할만하다고. ^^ 외할머니는 당뇨때문에 본인이 수지침을 배워서 자신의 몸에 직접 침을 놓고 세월의 힘듦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하시니. 순간 내가 넘 편하게만 살았나 싶더라구. 그렇잖아. 난 엄청 힘들다고 지나간 시절이 돌이켜보면 지금의 힘듦보다는 참을만했다고~^^
울 복스러운 성현이가 없어서 어제 닭을 시켰는데 반도 못먹었어. 성현이는 엄마의 비타민이야. 보고만 있어도 즐겁고. 또 필요한거 있으면 연락하고.
화욜은 추워진다니까 따뜻하게 입고 영양제 꼭 챙겨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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