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
- 작성자
- 맘~
- 2021-02-23 00:00:00
담아 잘 지내지? ㅎㅎ 그날 보내면서 엄마가 화가나 너에게 뭐라고하고 돌아온 뒤 옷장 속에 너가 남기고 간 편지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네... 좀만 참을걸~~ 몇일동안 있으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그냥 화가나서 엄마도 참지 못하고 버럭했다. 담아 힘내서 한해를 잘 지내보자. 그리고 19일날 더디어 이사를했다. 온식구들이 담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담이 보고싶다고 특히 작은누나가 담이를 많이 그리워하더라. 큰누나도 항상 담이 응원하고 있고 새로이사온 집에서 모두가 모인 자리서 담이가 한해 잘 견디어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기도가 아마도 가장 절실하고 간절했던것같더라. 항상 좋은생각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주기를 바란다. 잘 지내다가 다음 휴가때 보자. 편지는 너무너무 고맙고 감동적이더라.
사랑한다 나의 아들♥♥♥
사랑한다 나의 아들♥♥♥